G.O.D의 <어머님께>의 사회학...

엄하게도 이 시간에 잠이 안 오니 하나 더 쓸까...하고 미뤄둔 쓸 거리를 잡아놨지만 잠이 오기 시작한다..-_-;
어쩌랴;;; 칼을 뽑았으면 두부라도 썰어야 하는 것을...ㅠㅜ

어쨌거나 아래 여성과 대중문화에 관련한 포스팅을 한 김에 이번에서 비슷한 맥락이다. 사실 이 보다 흔하고 또 흥미있는 주제가 또 있을까. 대중문화는 철저히 대중의 기호를 맞추면서도 대중의 기호를 재생산하기 때문이다. 대중문화 속 우리의 관념과 삶의 모습들은 우리의 현실/욕망과 무관치 않다. 이런 것들은 수십 년 후 그 자체가 귀중한 역사 자료가 될 것이 틀림없다.

어머님보고 싶어요

어려서 부터 우리 집은 가난했어고
남들 다하는 외식 몇번 한적이 없었고
일터에 나가신 어머니 집에 없으면
언제나 혼자서 끊여 먹었던 라면


그러자 라면이 너무 지겨웠어
맛있는 것좀 먹자고 대들었어
그러자 어머님이 마지 못해 꺼내신
숨겨두신 비상금으로 시켜주신


자장면 하나에 너무나 행복해었어
하지만 어머님은 왠지 드시지않아어
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 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
야아이야아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나 아프고 하지만 다시웃고

중학교 1학년 때
도시락 까먹을 때
다같이 학교 모여 도시락 뚜껑을 열었는데
부잣집 아들녀석이 나에게 화를 냈어
반찬이 그게 뭐냐며 나에게 뭐라고 했어

창피했어 그만 눈물이 났어
그러자 그 녀석은 내가 운다며 놀려댔어
참을수 없어서 얼굴로 날라간 내 주먹에
일터에 계신 어머님은 또 다시 학교에
불려 오셨어

아니 또 끌려 오셨어
다시는 이런일이 없을 거라며 비셨어
그 녀석 어머니께 고개를 숙여 비셨어
우리 어머니가 비셨어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 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
야아이야아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나 아프고 하지만 다시웃고

아버님 없이 마침내 우리는 해냈어
맛있는 조그만한 식당을 하나 갖게 됬어
그리 크진 않았지만 행복했어

주름진 어머니 눈가엔 눈물이 고였어
어머니와 내 이름에 앞 글자를 따서
식당 이름을 짓고 고사를 지내고

밤이 깊어가도 사람들은 떠날 줄 모르고
사람들의 축하는 계속되었고
저녘이 다 되서야 돌아갔어
피곤 하셨는지 어머님은 어느새 깊이 잠들어 버리시고는

깨지 않으셨어 다시는

난 당신을 사랑했어요
나 한번도 말은 못했지만
사랑해요 이젠 편히 셔요
내가 없는 세상에서 영원 토록~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워우어)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
야아이야아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나 아프고 하지만 다시웃고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
야아이야아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나 아프고 하지만 다시웃고

야이야이야
그렇게 살아가고.....
 


삶이 척박해지고 구질구질하면 옛 것들이 생각나게 되는 법이다. 특히 모든 낭만과 꿈들이 '돈'이라는 냉정한 계약관계에 익사해버린 현실에서 옛날의 인정들, 사람들...변치 않는 관계들은 더더욱 그립기만 하다.


97년 이후 즉시 터져나온 대중문화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였고 그렇게 해서 히트친 것들이 바로  G,O,D의 '어머님께'(1999), 한스밴드의 '선생님 사랑해요'(1998) 그리고 드라마 은실이(1999), 육남매(1999?)였다. 대중가요고, 드라마고 이렇게 히트친 복고풍 대중문화 상품들은 새삼 정리해고와 빈곤으로, 가정이 파괴되어가는 현실에서 가족의 가치를 전면으로 내세워 사람들의 감수성을 자극했다.(한스밴드는 아예 자매밴드임을 내세우지 않았던가!)

아무튼 많은 사람들은 감동했고 나도 그런 부류중 하나였다. 생각해보면 이런 대중문화들이 나같은 청소년에게까지 큰 인기를 끌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참으로 건전한 문화오락상품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어머님께 인기가 남녀노소 막론하고 한창일 무렵, 페미니스트 평론가들은 이 노래가 결국 '아들들만을 위한 노래'라고 비판한 바 있었다. 그 때는 그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7년(으헉!!!!)이 지난 지금 어렴풋이 수긍이 간다.

내가 이해한 바로 무슨말인고 하니....어머님께는 굳이 장혁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들지 않아도 확실히 '아들'의 노래임을 알 수 있다. 가사의 서사성 높은 어머님께의 주된 에피소드는 3가지, 어릴 때 짜장면 사건, 중학교때 도시락 사건, 식당개업과 어머님 사망...이렇게 새 부분이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다음 철저히 아들의 시선으로 편집되어 전해지는 것이다.

가장 먼저 짜장면 사건...가난한 살림에 아들만 먹이려고 짜장면이 싫다고 거짓말을 하는 어머니의 모습은 참으로 애처롭고 따뜻한 모성애를 느끼게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 모습에 어머니의 실존은 없다. 어머니는 무조건 이렇게 아들에게 양보해야 하고, 아들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 그런 존재로 그려진다. 무한의 희생과 양보를 통해 모성애를 그려냄으로써 거꾸로 희생하지 않는 어머니는 나쁜 어머니/나쁜 여자가 되게 만들어지는 것이다.(그 비극은 은실이에서 잘 드러난다....-_-;;)

어머니의 실존이 없기는 두번째 에피소드에서도 마찬가지다. 대체 중학교 1학년이면 도시락 볼품없다고 놀릴 나이가 아니라 돈 많은 척 한다고 재수없게 구는 아이를 왕따시키는 나이건만(...) 아무래도 운율을 맞추려고 그런 거 같은데...욱 하는 성격에 튀어나간 주먹으로 아들의 남성성은 극대화되고...호출당해 싹싹비는 어머니의 비참함은 마이너스의 방향으로 극대화된다. 어쨌든 여기서 어머니가 무엇을 생각하고 느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어머니는 단지 아들인 나를 위해 모든 수모를 겪고 빌었다는 현실이 존재할뿐....아들은 그것이 마음아프지만, 마음이 아픈 이유가 어째 '우리' 어머니가 '그 녀석' 어머니께 빌었다는 점에 아픈거 같다. 어머니의 자존심이 짓밟히는 게 나로 전이되는 상황인 것이다. 이 시점에서 어머니는 확실히 아들의 소유다.

어머니 에피소드는 결국 마지막에 극을 다한다. 이 노래 속의 어머니는 정말 불쌍하기 짝이 없다. 모진 고생만 하다가 조금 살 만 하니까 과로로 죽어버렸다는 거 아닌가!!! 아버님 없이 마침내 우리는 해냈다는 점에서 이 가족의 위기가 아버지라는 남성성의 부재에서 시작된 것을 알 수 있다.(그리고 경제적으로 현실이기도 하다.) 아들은 어머니에게 화를내고 밖에서는 주먹을 휘두르고...어떤 면에서는 아버지를 대신하는 유사 가장, 유사 남성이다. 어머니는 평생 이 아들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다 눈을 감는다...사랑한단 말도 못 했던 아들은 어머니 죽은 뒤에 한마디 겨우 하게 된다.

결국 이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자신을 위해 희생만 하다 간 어머니를 아름답게 추억하며 그리는 아들의 사모곡인데, 어머니의 일생은 비참했지만, 아들사랑. 가족애의 가치로 예쁘게 포장되어 있는 것이다. 자신에 대한 희생에 어머니의 삶의 존재를 바꿀만한 어떤 행동도 하지 않으면서, 일방적으로 그 사랑 받다가, 어머니 죽은 후에 '미안해요 사랑해요' 한 마디 던지는 아들의 어머니 사랑은 무책임하기까지 하다.

결국 20세기 최후의 사모곡은 아들의 무책임한 사랑이야기인데 한편으로 '아들의 사랑은 원래 이래'를 반증하고 있다. 어머니의 실존과 욕망에 대해서는 전혀 고민하지 않은채, 어머니 희생을 당연히 여기던-미안해 하면서도, 아름답게 여겼으니까- 아들녀석이 만약 어머니 살아 계시면 어떻게 어머니를 호강시킬까. 답은 뻔하다. 어머니의 역할을 자기 아내에게 전이시키면서 어머니는 해방시켜 줄 게다. 오직 순결하고 희생적인 천사로서의 어머니와 듬직한 아들의 관계는 이런식으로 맺어지는 것이다.

이 노래는 결국 아들의 시점으로만 가능한 이야기인데, 딸들의 입장에서 어머니의 실존은 그리 간단하지가 않다. 아들은 어머니의 희생에 아! 어머니!!! 하고 후일을 기약하며 받으면 그만이지만, 딸 입장에서 어머니의 희생은, 언젠가 나에게도 내 자식에게 강요될 희생이다. 그래서 어머니의 희생과 헌신이 아름다워 보이지만은 않고 오히려 그 때문에 갈등하기도 한다. (이남희 선생님 원츄!) 딸에게 어머니는 여성으로서 동정도 가고, 연대감도 들지만 또 닮고 싶지도 않고(여성 차별 심한 사회의 대부분 가정에선...--) 나는 어머니와 달랐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복잡한 존재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 어머님께! 라는 감탄사는 철저히 아들의 소유다.

결국 어머님께는 어머니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기존의 가족관, 여성관을 그대로 보여주는 노래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이 슬픈 노래가 참 더 슬프다....아들의 무책임한 사랑과 별개로...;;

그런 점에서 반대로 한스밴드의 '오락실'은 그나마 그 시대 흔들리는 가장들에 대한 실존을 잘 나타내지 않았는가....하는 생각도 들긴 든다...으음;; 하지만 명퇴당하고 초라하게 오락실에서 오락이나 해 대는 아버지 역 또한 아들에게는 불가능한 상상인가?!

별도로....지금 생각해보니 99년은 IMF시대에 대처하는 삶의 방식의 측면에서 거의 최후의 발악이었던 거 같다. 정말 99년을 기점으로, 이런 분위기의 대중예술이 폭발적으로 사랑받다 다음 해에 일거에 사라졌다. G.O.D는 2집에서는 따뜻한 발라드가 주류였지만, 어디 클럽 파티 분위기인 듯 한 Friday Night를 선보이기도 했다. 드라마는 서민드라마가 싹 자취를 감추고 재벌드라마가 시작되었는데, 가을동화의 원빈이 "얼마면 돼? 얼마야?" 라고 말하는 건 요즘으로 보면 그저 귀여운 앙탈이었다. 그러나 누가 알았을까....이것이 지금 대중문화계를 점령한 지긋지긋한 부유층에 대한 환상, 부르주아 지향의 감수성의 포문이 될 줄이야.....

그러니까 99년 복고풍 유행이 최후로 가시고 삶을 사는 한국인들의 태도가 바뀌어버렸다는 것이다. 어머님께 아무리 불러봐도 가족을 지켜주는 것은 사랑이 아니고 돈이기에, 얼마면 돼?!를 묻는 방향으로...노골적으로 부자아빠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말이다. 안타깝게도 6년이 지난 오늘, 그런다고 형편이 나아져 보이지는 않는데 문화적으로는 철저히 지배받고 있으니 무책임한 아들의 감수성조차 보기 힘든 요즘이다. 어쨌든 우리집 황금사과 본다...ㅡㅡ

by 은하 | 2006/02/20 05:57 | 글,만화,영상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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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나인테인 at 2006/02/20 23:07
오오 전에 이야기하던 내용.. 드디어 글쓰셨군요 ㅎ 새삼 중학교 기술선생님이 생각나는데, 아주 당당하신 여자선생님이셨죠.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사먹어도 아들 둘이랑 똑같이 먹고, 집에서도 식구들 반찬을 똑같이 나눈다고 하셨죠. 그땐 잘 몰랐지만서도 자신의 몫을 양보하지 않고도 자녀들에게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황금사과 하니 또 ㅎㅎ
Commented by 은하 at 2006/02/21 00:26
호홋 멋지신 분이구나. 엄마가 이것저것 시키는 게 귀찮아도 엄마의 희생보다는 그게 좋아보인단 말야. 내 동생 말고 나만 시키는 거와는 좀 다르지만...
Commented by 영혼의마법사 at 2006/02/21 01:02
"일방적으로 그 사랑 받다가, 어머니 죽은 후에 '미안해요 사랑해요' 한 마디 던지는 아들의 어머니 사랑은 무책임하기까지 하다..." -> 심히 찔리는 부분이네요 ㅋ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한 여성이, 누군가의 부인이, 누군가의 어머니가 된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를 위한 삶이기 힘들어지는거 같애요..
정말 21세기가 된지도 한참지났는데, 가부장적인 사회분위기는 별로 바뀔 생각을 안하기에 가슴이 아프네요.. (먼산)
Commented by albatros at 2006/02/21 02:33
논문 써도 될 것 같은데요?? 농담이 아니라..

Commented by 남희 at 2006/02/21 14:29
딸들의 입장에서 본 어머니...정말 적절하게 잘 찝어서 표현한 것 같아.ㅎ
Commented by 은하 at 2006/02/22 01:26
영혼의 마법사//...그러면서도 옷이 가랑비에 젖듯(...) 조금씩 바뀌어나가겠죠. ㅎㅎㅎ 고생과 눈물 속에 희생으로 살다가신 어머니...말고 새로운 다른 어머니상을 기대해보고 있어요...ㅠㅡ
알바트로스//핫...예전에 읽었던 기사를 해석했을 뿐입니다. 하도 오래되어서 기사 출처를 까먹었어요.ㅠㅠ 영화 '집으로'의 비평도 이와 유사하더라구요. 뭐든지 들어주기만 하는 '외할머니...
남희//웅,,,사실 이것도 이남희 선생님 여성사 수업 듣다가 나온 이야기인데 정말 공감했다. 앗 결국 남의 말 열심히 전달하는 블로그야 ㅋㅋ
Commented by 이샤 at 2006/02/22 11:33
이런 글을 읽을때마다 ;

옷빨래 이불빨래 커튼빨래를 비롯 방청소 구두닦기 등 모든 개인적 청소거리는 각자 알아서 하는 우리집이 무지무지 살기좋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거기다가 거실이나 부엌 화장실 같은 공동생활공간청소나 식사준비 설겆이 등은 화투(!)를 치거나 윷놀이를 하거나 해서 청소당번을 정하죠. 왜 밥짓고 빨래하고 청소하는 일이 엄마몫이어야 하는지 가족구성원들이 이해할 수 없어 했고 너무 자연스럽게 이렇게 분담하게 되었죠. (자랑?)


(그러나, 전 이런 공간에서 생활하면서도 가부장제의 부당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swallow at 2006/02/23 02:43
"버리지 못한 어머니의 시체를 껴안고 울며불며 사막을 헤매는 것, 그것이 딸들의 인생이다" 라깡의 말이라는데. 난 페미니즘의 도전에서 읽었고. 읽다 보니 생각이 났네.
<오락실>에서 그려지는 가장의 모습도 참 양가적인 느낌이야. 그런 가장을 단순히 '동정'하거나 '연민'할수만도 없는 건 그 뒤에 있을 가부장의 모습 때문이겠지. ㅠㅠ
그나저나 요즘 한스밴드 멤버들은 뭐 하나;
Commented by 은하 at 2006/02/26 18:02
이샤//와우 굉장한 집이에요! 나도 꼭 그렇게 살아야지:)
swallow//으음 그게 아버지의 실존. 결국 오락실에서 아버지를 덜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가부장의 멍에를 떼어내야 하는 것인데..--;;

그나저나 한스밴드....참; 소속사의 횡포로 가요시장에서 매장당했다는 느낌..ㅠㅜ
Commented by Minerva at 2006/03/02 03:08
오오 ㅠㅠ 어머님께는 좋아했던 노래긴 했는데ㅡ가사는 제대로 본적은 별로 없었당 =_= 안그래도 교양학교에서 건호가 어머님께 이야기를 쓴다고 하더군 ㅋ
정말 아들의 시선에서의 어머니에 대한 판타지는 아직 사회 깊숙히 남아있는듯...끄응. 얼마전에 어떤 만화를 봤는데, 어머니가 아들을 아주 어릴적부터 업어 길러서 10대, 20대, 30대, 40대까지 지고 기르다가 40대 넘어서 아들이 뒤를 돌아보니 이미 어머니는 돌아가계시더라...라는 내용의. 결국 그 상태에서 나를 '업어 길러주신'어머니는 영원한 환상이 되고...흐응.
아들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후회말고 효도해라" 라던가 "효도하려고 보니 이미 어머니가 안계시더라"라는 식의 말을 하는것도 어머니에 대한 환상을 만들어내기 위한 작업인듯이 보여...끄응. 진정한 효도라면 그렇게 되기전에 엄마 등에서 내렸어야지;;
Commented by 은하 at 2006/03/02 13:30
흐흐흐 난 주로 가사부터 본당..^^ 가사도 텍스트니까.
Commented by at 2007/02/22 09:57
제가 이글루 주민이었다면 트랙백했을텐데 블로그 주민인 관계로;;
http://blog.naver.com/illegalalien 여기로 이 글을 퍼갈까 합니다.
우연찮게 이 이글루를 알게 되며 소리소문없이 왔다갔다하면서^^; 내심 많은 공감을 했었습니다.
혹시나 문제가 된다면 삭제할테니 말씀해주세요.
Commented by 은하 at 2007/02/22 17:24
아니오 괜찮아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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