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09일
노동과 인간의 존엄, 과연 역사속으로 사라져 버릴까
장인들은 더 이상 자신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재생산하지 않는다. 1930~40년대에 장인적 경험과 가치를 갖고 자란 세대가 여전히 남아 있지만, 그들도 점차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 증기기관차를 운전하고 관리한 마지막 세대가 은퇴하게 될 때 -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 그리고 기관사들이 전차 운전사들과 별 차이가 없어지고 언젠가 완전히 불필요해질 때,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까? 시장 가격과 화폐로 그 가치를 매길 수 없는 힘들지만 유익하고 사회적으로 유용한 육체노동에 대한 존엄성과 자긍심을 지닌 수많은 사람들이 없어진다면 우리 사회는 어떻게 될까? 지금과는 다르지만 더 좋은 사회가 될 수 있을까? 시험을 치르는 데는 신통치 않은 사람들에게 손과 눈, 그리고 두뇌를 쓰는 기술이 제공하는 자긍심에 이르는 길이 없어진다면 그 나라는 어떻게 될 것인가? 토니Tawney는 바로 그런 질문들을 던진 것이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여러분에게 그 답변을 맡기는 것이다.
- 에릭 홉스봄, 김동택 외 옮김, 저항 반역 그리고 재즈 : 6장 빅토리아 시대의 가치 -
정말 지금과는 다르지만 더 좋은 사회가 될 가능성이 있을까?
- 에릭 홉스봄, 김동택 외 옮김, 저항 반역 그리고 재즈 : 6장 빅토리아 시대의 가치 -
정말 지금과는 다르지만 더 좋은 사회가 될 가능성이 있을까?
# by 은하 | 2007/07/09 01:12 | 아카데미 | 트랙백 | 핑백(1) | 덧글(6)




